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 큰딸로 태어난 여자들의 성장과 치유의 심리학

독후감

세상에 이렇게 장녀(첫째 딸)들이 많은 건지, 왜 첫째 딸들은 첫째 아들과 비슷한 듯 다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첫째인 아내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런 아내가 가족과 살아오는 환경에서 가졌던 아픔이 있었다면 자기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로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바람에서 이 책을 사서 아내에게 주었고, 그런 아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까 해서 이 책을 읽었다.

다행스럽게도 아내는 이미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 단계였다. 

세상에 모든 근심을 안고, 가족의 모든 행복을 걱정하는 첫째 딸들에게 이제 조금은 내려놓아도 된다고 말한다.

여전히 어려운 관계, 숙제같은 가족들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자기 자신이 이럴 수밖에 [ 없음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아내를 조금 더 이해하는데 역시 도움이 되기도 한다.

배우자는 그래서 정말 중요한것 같다.
반대로 막내인 나는 막내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이란 책이 어딘가 있다면 읽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책 마지막에 정리된 첫째 딸의 장점과 단점 중에 내가 생각하는 아내의 약점/장점을 정리해보았다.


약점

1. 버럭한다
2. 늘 남을 의식한다
3. 늘 남을 보살피려 한다
4. 통제하려 든다
5. 관리하려 든다
6. 짜증을 낸다
7. 지배적이다
8. 감정적이다
9. 'NO'라고 답하지 못한다
10.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11. 모든 것에 책임을 지려한다
12. 잔소리한다
13. 자기 기준이 있다.
14. 원칙적이다
15. 자아비판을 한다
16. 자기희생을 한다
17. 죄의식을 가진다
18. 자신을 배려하지 않는다
19. 감시자 역할을 한다
20. 너무 쉽게 책임을 진다
21. 쉽게 부담을 떠맡는다
22. 모두를 조종하려 한다

 

장점

1. 실천력이 있다
2. 진실하다
3. 보살핀다
4. 중재한다
5. 의사소통을 잘한다
6. 양심적이다
7. 충실하다
8. 경청한다
9. 깊게 생각한다
10. 꾸준하다
11. 현실적이다
12. 공감을 잘한다
13. 단호하다
14. 다정하다
15. 남을 잘 돕는다
16. 남을 구해준다
17. 사교적이다
18. 해결 지향적이다
19. 강인하다
20. 균형이 잡혀 있다

 

-created on 2018-12-25 01:19:42 +0000

 

 

책정보

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 큰딸로 태어난 여자들의 성장과 치유의 심리학
Author : 리세터 스하위테마커르, 비스 엔트호번
Translator : 이상원
Publisher : 갈매나무
Format : 264 pages, Paperback
ISBN : 978899363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