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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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방학 동안 잠깐 해주는 python 특강을 들었습니다. 통계학과 학생이라면 요즘 기본적으로 R을 많이 사용하는데, 전반적으로 Python도 데이터 분석을 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서 꼭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통계학과 학생 대상이라 주제는 역시 데이터 분석. 강의 제목은 '데이터분석을 위한 Python특강'이었습니다. 하루 3시간씩 주 4일 2주 동안 총 8일이었고 시간상으로 3 * 8 = 24H 이나 되었네요. 예전에도 python을 살짝 공부했었는데 ㅋㅋ 수업은 기본적인 문법과 데이터 타입들을 공부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Pandas패키지를 활용해서 데이터를 불러오고 데이터를 조작(?)하고 시각화 하는데에 집중했습니다. 수업을 듣고 나니 역시 Dataframe으로 대변되는 이 데이터셋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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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관심사를 키워드로 잠깐 정리해보았다. #대금 #단소 #턱걸이 #스피닝 #통계 #데이터분석 #데이터마이닝#재태크 #주식 #부동산 #아파트 #인테리어 #조명 #필립스휴 #독서 #넷플릭스 적어 놓고 보니 뭔가를 하고 있는게 많다. 그리고 여전히 관심사는 많다.관심사가 많다는건 아직 열정이 있다는 뜻이고, 열정이 있음은 아직 젊다(?)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꽤 오랫동안 글쓰는걸 멀리 했는데 다시 조금씩 해볼수 있을까? 자신할 순 없지만 다시 해보련다.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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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지막글이 언제인가 싶다. (살펴보니 2013년 10월이다.) 거의 1년만에 포스팅이라니... 뜸하기 시작한 그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블로그 포스팅을 못한건 게으름도 있지만, 나 스스로의 잉여시간이 없음도 한몫했다. 그 잉여시간 역시 내가 만들어내는거지만, 어느순간부터 뭔가 글을 쓴다는거, 내뱉는다는것에 대해서... 이래저래 부담감도 많고 그런거 같다. 한때는 글쓰는게 휴식처럼 느껴지고, 즐거운적도 많았는데... 점점 익명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는걸 보면, 자꾸 숨기고 싶은게 많은가보다. 자기검열같은것일수도 있고... 익명스러워야 진실될수 있다는건 꽤 슬픈일이다. 2014년의 여름 한가운데, 난 그런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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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의 서울하늘은 늘 뿌였다. 비단 흐리거나 비가 오는날이 아니더라도 맑은 서울 하늘 보기는 서울에서 1년 내내 살아도 보기 힘들다. 이건 유럽에서 햇빛 비추는것 만큼이나 맑은 하늘 보기는 힘든정도가 아닐까? 그러던 5월의 어느날(정확히는 26일) 하늘은 너무너무 파랗고, 너무 너무 깨끗하고 그런 모습을 선물해주셨다. 이렇게 말이다. 세상은 시끄럽고 어지럽지만 이날 하늘은 맑고 깨끗함 그 자체였다. 비록 빌딩안의 유리창에서 찍은 모습에... 폰카(오즈옴니아)일뿐임에도.... 너무 너무 맑은 파란 하늘... 비교해보면 보통의 서울 하늘은 이렇다. 이런 하늘을 자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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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속의 자전거..스트를 받은지 3일째 입니다. 신~몰에서 12% 쿠폰과 10%쿠폰 을 활용하여50만원대에 아내님꺼와 제꺼를 샀습니다. 제껀 Red, 아내는 Yellow (Red는 12% 쿠폰이 되는데 Yellow는 10%밖에 안되더라구요) 금요일 배송... 전 제가 조립해야 하는걸로 생각했는데.. 조립된 상태로 배송이 되더군요..(극 초보라..) 카페에서 조립하는 방법 게시물 찾아서 프린트해 갔다는...ㅠㅠ 그래서 원래는 개봉기 같은걸 하려고 했는데..그냥 상자에서 빼면되는거라는... Unfolding만 하면되는데.. 이게 은근 메뉴얼 보고 하는게 감이 안오더군요 ^^; 2대를 모두 Unfloding하니 11시 30분이 넘었는데..(제가 좀 늦게 퇴근해서..) 오늘 그냥 잘꺼냐? 시승을 할꺼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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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한 MBC스페셜을 봤다. '목숨걸고 편식하다' 방송 내용이 모두에게, 만인에게 적용되는 얘기는 아닐테지만... 느끼는바가 많았다. 현미밥을 먹은지 3년째, 하지만 몸에좋은것 만큼 , 몸에 좋지 않은것들도 역시 많이 먹고 있었다. 그나마 현미밥이 나에게 조금은 더 건강한 삶을 주진 않았을까? 현미와 풀밭찬으로만 이루어진 그게 정말 진수성찬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 고기는 정말 안먹으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생선,우유,계란.... 아직은 논쟁의 여지가 많은 부분이지만.... 도시에서 살아가면서 어쩔수 없이 먹게되는 상황을 빼면, 일부러 찾아 먹지는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현미와 채식을 하는 삶은 정말 쉽게 보이지는 않는다. 먹는 즐거움, 뷔페를 졸아하는 나의 삶에....ㅠㅠ.. 현미와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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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그런경우가 있다. 야근을 하거나, 회식이 늦어지는경우 어제는 예기지 않은 야근에 결국 집에 도착했더니 새벽1시 무렵.. 6시쯤 다시 일어나서 출근 같은날 출퇴근하는건 정말 힘들고,괴로운 일중에 하나다 즐거운 주말인데, 오늘은 일찍 퇴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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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특별한 운동을 짬을 내서 할 수 없는 나는 그나마 출퇴근시간에 전철에서 내려 회사까지, 혹은 집까지 걸어가는것을 운동으로 생각한다. 때로는 삼성역에서, 때론 청담역에서 회사까지 줄곧 걸어간다. 삼성역에서는 어차피 코엑스몰을 통해서 가는거라 그리 멀지도 않고 지하공간을 그냥 걸어가는것 뿐이고, 청담역에서 걸어가면 제법 15분정도 걸리는 거리... 오늘 아침도 근사하 바람과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걸어가리라 생각했는데. 지하도 에스컬레이터에서 나오면서 그 기대는 산산히 부서졌다. 나오자 마자 지나가는 버스, 그리고 그 뒤에서 내뿜는 엄청나 매연!!! 경기고앞에서 아이파크가 있는 그곳이 약간은 언덕배기인데, 무리한 힘을 준건지? 버스가 오래된건지 ? 심한 매연을 계속 내뿜고 지나가는 버스...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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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아카시아 향이 묻어나네 밤에 산책하기 좋은계절이여요 산책합시다. 아내의 문자 메세지다. 아침에 청담역에서 걸어오면서 어디선가 나는 익숙한 향기에 돌아보니.. 아카시아 꽃잎들이 떨어져있고, 아카시아 꽃이 한창이었다는... 저녁나절에 가볍게 산책하면서 아카시아 꽃 향기를 맡는다는것, 그럴 여유를 가질수 있다는것 그게 행복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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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다른 포스트에 쓴것처럼...(1/5일이네..) 일상을 기록한다는것도 쉽지는 않고... 또한 뭔가 시간을 투자해서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어내는것 역시 쉽지 않은거 같다. 열정을 갖자. 열심남!!
열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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