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Author : 장재열
Translator :
Publisher : 슬로래빗
Format : 240 pages, eBook
ISBN : 9791186494172
알라딘 캐쉬로 첫 구매한 e북입니다.
"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요즘 이런류의 에세이가 참 많죠.
책 표지에 있는것처럼 '어설픈 위로 대신 위안의 한마디를~'
요즘의 젊은 세대들의 힘든 상황때문에 그럴까요? 서점가에도 이런류의 책이 꽤 많더라구요.(이책은 나온지는 좀 된책이긴해요)
이 책의 저자 장재열은 삼성이라는 대기업에 들어갔다가 현재는 NGO에서 활동하고 있다네요.
삼수를 해서 명문대에 간 미대오빠인데, 삼성에서는 인사담당자로서 누군가를 합격명단의 엑셀 목록에서 삭제하는 자신의 역할에 회의를 느꼈다고 하네요.
누구나 선망하는 대기업에의 고액연봉 직장인에서 한참이나 아래인 월급을 받는 NGO의 삶을 택한 저자...
이시대의 젊은이들이라면 한번씩 생각해볼만한 화두를 던져 생각하게 만드는 글들이 많네요.
그래도 나보다 어린듯(어이없는 나이 인증 ㅠㅠ)
그중에 저자보다 나이 많은 제게 특히 공감이 간 부분이네요.
저자처럼 시골에 홀어머니가 계시는데, 아직까지도 꼭 안고 사랑합니다. 한마디 못해본 관계라....
그저 속으로만~ 마음만으로만 생각하는 그런 존재시라...
담번에 시골가면 꼭 안아드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저 구절을 보면서 했네요.
잠깐 쉬고 싶을때, 나와 다른이들도 이런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있을거라 느껴질때...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마워, 언제나.
그리고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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