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펀드]주총이 끝나면~, 배당금이 기다려집니다.

J펀드를 하면서 2년차에 접어드니 3월에 되면 주총소집장이 마구 마구 날라옵니다.
주총을 참석할만한 형편도 안되지만, 보유주식수 아주 미미한터라~ 그냥 주총 소집장은 쓰레기통으로 갑니다만~
주총이 끝나면 바로 배당금이 지급 통지서가 날라오더군요.
소중하게 배당금 통지서는 하나둘씨 모아두었습니다.

개별로 보면 많지 않은 금액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이것저것 모으다 보니 꽤 많아져서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대체 J펀드로 배당 수익이 얼마나 되는걸까?

집에와서 정리를 해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1000원에서부터 최고 39,000원까지~ 배당금 합계가 35만7천원이나 되네요~
물론 매입금액이 다소 차이가 있어 배당수익율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머리가 아파서 그것까지는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몰랐던 사실들이 몇가지 보이네요.

1. 배당종목이 무려 28종목 : J펀드는 명실공히 가치주(PER최저+ROA최대) 투자를 하는것인데, 역시 이런 가치주들은 수익이 뒷받침이 되서인지 배당주가 되버렸네요. 배당 펀드라 부를정도로 많습니다. 총투자종목이 36개이니 배당주 비중인 70%가 넘습니다.
2. 고배당주가 고수익을? : 주진 않습니다만 적정한 수익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대덕전자가  39,000원의 배당금으로 1위인데 작년 8월 매수종목으로 현재(2010.4.14) 기준으로 평가 수익율 75%입니다. 물론 더 높은 수익율이 존재하긴 하지만~ 실적이 있는 기업이 배당할 여력이 생기는것이고, 그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역시 평가를 받으므로 아주 긴밀한 영향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가장 수익이 높은 대한유화(현재기준200%)도 20,000의 배당금을 주었습니다. 가장 수익율이 나쁜 S&TC(현재 -34%)마저도 8000원을 배당금으로 주었네요. 아무래도 S&TC에 대한 분석을 더 해보아야 겠지만 매입시점이 상당히 안좋았다고 볼수밖에는 없겠네요~
   

종목당 몇천원에 1~2만원정도라 무시하고 있었는데 모으고 보니 기분좋게 해주는 시즌이 바로 요맘때가 되네요. 내년에도 J펀드의 배당수익금이 얼마나 될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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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펀드는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을 기준으로 셀프펀드 를 통해서 투자하는 저만의 펀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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