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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79

[내가 좋아하는 음악]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나이가 들었나 보다. 예전의 노래들이 다시 들었을 때 또 다른 느낌이다. 최백호 님이 작년 8월 EBS space 공감 프로그램에서 부른 버전이다. 최백호 님의 연륜에서 목소리 톤까지, EBS 스튜디오에서 직관했더라면, 백퍼 눈물 흘렸을 것 같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양희은 원곡이다. 가사를 한번 살펴 보자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일상 2021.01.10

[R스터디 공개모집] R을 이용한 퀀트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6/30)

안녕하세요~ 통계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다니고 있는 열심남입니다. 방학동안 R스터디를 하고자 합니다. 스터디는 아래 책을 가지고 진행하며 세부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일정 : 2020.07.01~2020.08.26 인원 : 4~6명내외(적정인원 4명) 진행방식 : 약 8주 동안 책의 목차별로 개별 공부 후 , 발표 순번 정해서 주별 1회 오프라인 스터디 수행(2시간이내) 모집대상 : R과 금융공학에 관심있는 부산대학교 통계학과, 경영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 신청방법 : 아래 구글폼 으로 신청스터디 대상선정 : 신청서 작성 내용 확인 및 접수 후 24시간내 통보 스터디후 기대하는 바 크롤링을 통해 원하는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볼 수 있다. 금융상품을 비교해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일상 2020.06.24

[250원] 슈츠(Suits) - 스피디한 법정 드라마(Netflix)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취향 중에 하나가 경제와 법과 정치다. 정치가 실생활에서도 매우 밀접하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만큼 정치 드라마도 좋아한다. 정치 드라마와 함께 좋아하는 장르가 법 쪽이다. 특히 변호사, 검사들이 이야기(판사 얘기는 상대적으로 매력이 덜하다)가 재미있다.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봤던 시리즈 중에 '빌리언스'가 있다. 빌리언스의 경우 헤지펀드와 뉴욕 연방청 검사의 스토리가 같이 들어 있다. (그래서 더 좋았나 보다 경제와 법이 같이 있으니) , 2008년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했던 영화 '빅쇼트'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빌리언즈도 아마 꽤 재미있게 볼 것 같다. 사설이 길어졌다. 요근래 가장 재밌게 본 시리즈가 바로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다른 '슈츠'이다. 슈츠 말그대로..

일상/NETFLIX 2019.10.24

[100원]나의 첫 넷플릭스 "하우스오브카드"

넷플릭스를 이름만 들었을 때 그저 그런 그냥 VOD 스트리밍 서비스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Netflix Orginal이라는 콘텐츠로 다른 어떤 경로(어둠의 경로 제외)를 제외하고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던 콘텐츠의 첫 번째가 바로 이 미드 아닐까? 바로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 첫 달 무료라는 강력한 카드로 이 미드를 볼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금 프리미엄 유료결제자가 되어서 열심히 보고 있다. 이 카테고리에는 내가 봤던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넷플릭스야 워낙 추천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내가 본 영화의 평점 기준으로 좋아할 영화나 미드도 잘 추천해주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볼게 많고, 시간은 부족하므로 내가 쓴 포스팅이 넷플릭스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일상/NETFLIX 2019.08.23

[1원] 부산에서 가장 일평균 이용자수가 많은 역은 어디일까요?

학교에서 방학 동안 잠깐 해주는 python 특강을 들었습니다. 통계학과 학생이라면 요즘 기본적으로 R을 많이 사용하는데, 전반적으로 Python도 데이터 분석을 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서 꼭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통계학과 학생 대상이라 주제는 역시 데이터 분석. 강의 제목은 '데이터분석을 위한 Python특강'이었습니다. 하루 3시간씩 주 4일 2주 동안 총 8일이었고 시간상으로 3 * 8 = 24H 이나 되었네요. 예전에도 python을 살짝 공부했었는데 ㅋㅋ 수업은 기본적인 문법과 데이터 타입들을 공부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Pandas패키지를 활용해서 데이터를 불러오고 데이터를 조작(?)하고 시각화 하는데에 집중했습니다. 수업을 듣고 나니 역시 Dataframe으로 대변되는 이 데이터셋을 ..

일상 2019.08.07

"쑥대머리" -박애리 애절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나이가 들어서 인가? 대금 악보에서 보인 "쑥대머리"란 노래를 찾아보다가 이 동영상을 발견했다. 국악인 박애리씨가 부른 쑥대머리. 원래 이곡은 판소리 춘향가에서 나온 곡이 오리지널인데, 박애리 님의 버전은 창작댄스 뮤지컬 Kiss the 춘향 이란 곡에서 사용된 편곡 버전인것 같다. 가사를 한번 찾아보았다.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 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손가락 피를 내어 사정으로 님을 찾아볼까 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취고저 전전반측 잠 못 이뤄 호접몽을 어이 꿀 수 있나 내가 만일 님 못 본채 옥중고혼이 되거들면 무덤 앞에 섯난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 무덤 근처 선 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니 생전사후 이 원통..

일상 2019.05.11

[근황] 통계학 공부를 시작하다

얼마만의 블로그인지, 2019년에 들어 제 개인적으로 나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직장인 생활이 만 18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게 된 것이지요. 돌고 돌아 공부하러 다시 간 곳에서 통계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학부 전공과목에서도 배웠던 기억만 있던 바로 그 통계학이란 것이죠. (학교 다닐 때 통계 관련 과목들은 참 싫어했습니다.) IT를 업으로 하면서, 데이터를 여러 관점에서 핸들링하면서,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다시 통계학이란 용어에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과학이 아닌 통계학으로 다시 방향을 정한 이유가 바로 이 이유이기도 하지요. 사진의 책들이 바로 통계 공부를 하면서 산 책들입니다. 부끄럽게도 통계학의 '통'도 모르던 '통알못'으로 살아왔는데, 다시 통계..

일상 2019.05.02

다시 시작

요즘 나의 관심사를 키워드로 잠깐 정리해보았다. #대금 #단소 #턱걸이 #스피닝 #통계 #데이터분석 #데이터마이닝#재태크 #주식 #부동산 #아파트 #인테리어 #조명 #필립스휴 #독서 #넷플릭스 적어 놓고 보니 뭔가를 하고 있는게 많다. 그리고 여전히 관심사는 많다.관심사가 많다는건 아직 열정이 있다는 뜻이고, 열정이 있음은 아직 젊다(?)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꽤 오랫동안 글쓰는걸 멀리 했는데 다시 조금씩 해볼수 있을까? 자신할 순 없지만 다시 해보련다. 티스토리~!

일상 2018.10.07

빅데이터를 위한 파이썬(Python) 교육 내용 정리

1주일 동안 교육을 받았다. 회사의 부산 이전 후 지방이라는 곳에서의 교육 인프라가 얼마나 열악한지를 새삼 느끼며, 어렵게 신청해서 어렵게 오게된 교육.재작년엔 R을 배웠었는데, 역시 데이터 분석의 도구로 떠오르는 파이썬이라는 언어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교육을 변경해서 왔다.교육제목은 빅데이터를 위한 파이썬 , 교육장소는 교육오기전 회사가 바뀐(삼성SDS -> 크레듀) 멀티캠퍼스~ 일단 교육은 IPython으로 진행되었다. 그냥 오리지널 파이썬을 바닐라파이썬-강사님의 표현에 의하면 아무 맛이 없는(?) 기본 아이스크림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 파이썬도 그냥 오리지널 파이썬을 바닐라 파이썬이라 지칭한다고 하셨음-이라 하고 IPython은 바닐라 파이썬에다가 웹환경에서 할수 있는 노트북(Notebook)..

일상 2015.11.20

가을과 겨울사이에 잘어울리는 팝송 Adele "Hello"

아델의 새로운 노래가 나왔다. Hello~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아델의 약간은 허스키하면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꽤나 잘 어울린다. 가사를 한번 볼까나? "Hello" Hello, it's me I was wondering if after all these years you'd like to meet To go over everything They say that time's supposed to heal ya, but I ain't done much healing Hello, can you hear me? I'm in California dreaming about who we used to be When we were younger and free I've forgotten how it f..

일상 20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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