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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디서 살 것인가 - 유현준

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Author : 유현준 지음 Publisher : 을유문화사 Format : 380 pages ISBN : 9788932473802 도시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에게 끌린 책. 모종린 교수님의 '라이프스타일 도시'나 '골목길 자본론' 이런 책보다는 조금은 더 건축학적 관점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우리의 도시를 이루고 있는 건축물들, 그 건축물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들... 그래서 책 제목에서 말하는 "어디서 살것인가?" 라는 질문을 하게 만드는... 지금은 도시 한가운데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이지만, 어렸을 때 자라왔던 한국의 전형적인 시골집, 혹은 한옥집 같은 곳에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다만 나처럼 똥 손에 게으름과 귀차니즘이 ..

독후감 2021.01.12 (1)

[독후감]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est)"를 읽고

들어가며 회사 독서모임의 올해 마지막 책~ 찰스디킨스 선집! 엄청 두꺼운 3권의 책이 묶여 있다. 선집에는 '두 도시 이야기' ,'올리버 트위스트', '픽웍 클럽 여행기' 이렇게 두꺼운 3권의 책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찰스 디킨스에 대해서는 이름만 익히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스크루지로 알고 있는 그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롤'의 저자였다.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의 시대상을 대변하는 영국인이 사랑하는 작가라 한다. 그중에 가장 얇아 보이고 왠지 끌리는 장화 모양의 "올리버 트위스트"를 선택했다. 너무 두꺼운 책은 또 읽다가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의 선택은 훌륭했다. (하단에 함께 보면 좋을 위키백과 참고) 독후감 책 제목 올리버 트위스트는 우리의 주인공 이름이다. 아빠도 모르고, 엄마가(어여쁜 청순하고..

독후감 2020.12.23 (2)

[독후감]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을 읽고

들어가며 책장에 꽂힌 책중에 아직 읽지 못한 책~ 아내가 산 책이다. 소설을 요즘 꽤나 멀리한 내가 제목 때문에 집은 책이기도 하다. 그냥 두근 두근했던 적이 언제였나? 해서 ^^; 이게 이미 영화화가 됐던 소설이다. 주인공이(엄밀히 말하면 주인공의 부모들이지만) 무려 강동원과 송혜교다. 내가 주인공이었으면(내용은 너무 슬프지만) 행복했을 것 같다. 나는 반전이 싫다! 독후감 두근두근 내 인생 Author : 김애란 지음 Publisher : 창비 Format : 356 pages, Paperback ISBN : 9788936433871 제목이 알콩달콩하지만, 내용은 그렇게 알콩달콩하지 않다. 조금은 슬픈 이야기. 조로증에 걸린 17살 아름이(남자다)의 이야기 어리지만 어른이 되버린... 많이 아프면, ..

독후감 2020.11.07

[독후감] 브람스를 좋아 하세요... 를 읽고

들어가며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책이다. 최근에 SBS에서 방영했던 가슴 먹먹하다던 그 드라마와 제목이 똑같(?)지만 전혀 내용이 다른 바로 그 책!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면 들어봤을만 한 브람스라는 작곡가! 하지만 이 책 역시 브람스와 거의 관련이 없다. 대화 내용에 잠깐 언급될 정도라서,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시점에 브람스란 작곡가가 나름 인기가 있었던 시기였나보다. '사랑'이 어떤 건지? 여전히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볼 만하다. 독후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Author : 프랑수아즈 사강 Translator : 김남주 Publisher : 민음사 Format : 160 pages, Paperback ISBN : 9788937461798 제목과 작가의 이름에 끌린책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독후감 2020.11.05

[50원][독후감] 90년생이 온다

90년생이 온다. 80년대 생이 쓴 90년대생에 대한 이야기. 나는 70년대생이다. 어느덧 회사에서는 중간자적 입장에 놓인 나이가 돼버린, 뒤늦게 대학원 공부하느라 간 곳은 역시 90년생들이 장악하고 있다. 80년대생만 해도 여기 엄청난 노땅이다. 회사에서도 2013~2014년도 이후 들어온 신입직원들부터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는걸 감지하곤 했었는데, 확실이 직장생활을 처음 하는 90년 대생들은 달랐다. 80년 대생들만 해도 공감대가 좀 있었는데 말이다. 이는 비단 나만 느꼈던 건 아니것 같다.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동창과 대기업에 남아 있는 대학교 동기들이 요즘 들어온 친구들에 대해 얘기할 때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뭔가가 있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공무원 시험을 혹은 공기업 직원이 되기 위한 공시족..

독후감 2019.08.07

블루 먼데이 알코올 을 읽고

우연히 알게 된 이 책 "블루 먼데이 알코올", 서평의 간단한 줄거리로 소개된 40살의 성장통? 이라는 문구가 이 책을 손에 들게 했는지도 모른다. 나역시 요즘 마흔살, 40이라는 단어에 집착하고 있는터라 더더욱 그렇기도 하다. 마흔살에 접어든 와우산로의 헌책방집 '마크툽'의 주인 미자, 그리고 그 와우산로 주변의 상가 사람들과 얽히는 이런 저런 애기들이 그 주된 이야기들이다. 제목인 블루 먼데이 알코올 은 그 와우산 상가 사람들이 월요일에 벌이는 간단히 술모임의 이름이다. 보통은 월요일 가장 우울한 하루중에 하나인데, 그날 잠깐 모여서 함께 술을 나누며 이것 저것 얘기를 하는 모임.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끼는 감정은 마흔살이 주는 나이에 한정되는것이 아니었다. '상처' 와 '사랑'이란 단어가 마치 환..

독후감 2014.10.07 (2)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나도 이런 빵집(?) 해 보고 싶다.

포스팅 제목은 이렇게 하긴 했지만, 내가 빵만들만한 기술과 끈기 같은게 있지는 않을 것 같다. 특히 일반 이스트로 하는 빵집이 아니라, 천연효모빵 같은 건 더더욱 말이다. 이 책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는 쉽게 말하면 착한가게, 건강한 가게를 표방하는 저자의 빵집 창업(?)기이다. 잠깐 보면 유기재배한 재료를 가지고(유기농보다 좀더 어려운) 천연발효 효모빵을 만드는 주4일근무만을 하는 일본 시골의 건강하고 특이한 빵집이고, 자세히 보면 제목에 들어간 자본론의 개념에서 부패하지 않은 현대 자본을 부패하게 만들어서 이윤을 남기지 않고, 함께 일하는 노동자들을 착취하지 않는 착한(?) 가게가 되겠다는 의미심장한 가게이다. 함께 일하는 시골의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해서 조금은 특이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

독후감 2014.07.20

사고 싶은 책 - 강준만 교수의 미국사 산책 시리즈(전 17권)

오늘 아침 뉴스에서 나온 강준만 교수의 미국사 산책 완간~ 무려 17권이구나, 지금까지 시리즈로 계속 나오다가 드디어 완간인가 보다. ◆17권 목록 【1권】 신대륙 이주와 독립전쟁 【2권】 미국의 건국과 ‘명백한 운명’ 【3권】 남북전쟁과 제국의 탄생 【4권】 ‘프런티어’의 재발견 【5권】 혁신주의와 ‘재즈시대’ 【6권】 대공황과 뉴딜혁명 【7권】 ‘뜨거운 전쟁’과 ‘차가운 전쟁’ 【8권】 미국인의 풍요와 고독 【9권】 뉴 프런티어와 위대한 사회 【10권】 베트남전쟁과 워터게이트 【11권】 ‘성찰하는 미국’에서 ‘강력한 미국’으로 【12권】 미국 ‘1극 체제’의 탄생 【13권】 미국은 ‘1당 민주주의’ 국가인가? 【14권】 세계화 시대의 ‘팍스 아메리카나’ 【15권】 ‘9ㆍ11테러 시대’의 미국 【16권..

일상 2011.01.10

'커피가 돌고 세계사가 돌고' 를 읽고

커피가 돌고 세계사가 돌고국내도서>역사와 문화저자 : 우스이 류이치로(臼井隆一郞 ) / 김수경역출판 : 도서출판북북서 2008.11.14상세보기 단지 커피에 관심이 많다는 이유로 집어든 두번째 책! 첫번째는 우리나라의 커피 도입과 근대사회상을 훓어서 보는 강준만 교수와 오두진 공저인 '고종 스타벅스에 가다' 였었는데... 고종 스타벅스에 가다(개정판) 지은이 강준만 상세보기 이번엔 커피의 탄생부터 흐르는 세계사의 이면을 함께 보여준 책이 되었다. 한권은 국내 커피사, 이번엔 세계 커피사?? 저자는 신기하게도 일본사람이다. 일본사람이 역사나 재즈와 같은 음악분야에서도 왠지 발군하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책을 펴 들었다. 하지만 책 전체적으로 흐르는 세계사에 대한 인식 부족이 책읽는 속도를 더디게 ..

독후감 2010.05.27

'너는 99%의 가능성이다' 를 읽고

너는 99%의 가능성이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전신애 (시공사, 2009년) 상세보기 작년 10월 29일 회사에 북세미나에 전신애 전 차관보님이 강사로 초대되었다. 물론 본인이 직접 쓴 그 책을 들고~ 저자와의 대화 같은 성격이기도 하지만... 그땐 사실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전신애님의 강의를 들었다. 연세에 비해 자신감이 충만하고, 목소리 역시 힘이 있었다. 미국에 연방정부의 차관보를 지낼정도면, 정말 대단한 인생을 살고 있는거 아닐까 했는데... 사실 전신애님은 대학때까지 꿈이라고 생각한건 졸업후 시집 잘가는게 전부인 평범한 이대생이었다. 결혼후 남편따라 미국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것도 임신한 상태에서... 이분을 보면서, 난 내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대학시절 많은 동기들..

독후감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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