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 독후감
독후감 "얼시! 유칭! 게으름 피워선 안돼. 자전! 펑샤! 잘하는 구나. 쿠건! 너도 잘한다" 책 초반에 있는 푸구이의 이 말이 여기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며 푸구이의 가족이며 게다가 모두 죽었다는 걸 이 책을 다 읽고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읽은 위화 작가의 두번째 소설. 첫번째가 '허삼관매혈기' 였다. 작가가 써낸 순서와는 다르지만 허삼관매혈기와 비슷한듯 다른 느낌. 두 소설이 시대적 배경이 겹치기도 하지만 약간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다. 이 책의 원제 '살아간다는 것' 그게 곧 인생이지만, 푸구이 같은 삶을 살아간 사람들 역시 많으리라. 특히 중국의 근대화시절의 보통 인민들은 모두 이러한 푸구이 같지 않았을까?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 그리구 그 자식의 자식까지. 모두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
열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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