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 독후감
들어가며 가치투자 독서모임의 두 번째 책은 모건하우절의 '돈의심리학' 입니다. 워낙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책이어서 저 역시 예전에 읽었던 책이었는데요. 이 책의 주제를 제대로 파악을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치투자자로 변신하기 위해 모건하우절이 주는 메세지는? '시장수익률'에 만족하는 투자도 충분히 훌룡한 투자이다. 하지만 시장수익율 보다 초과 수익율을 추구하는 가치투자자에게는?? 어떤 시사점이 있을까요? 돈의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Author : 모건 하우절 Translator : 이지연 Publisher : 인플루엔셜 Format : 393 pages ISBN : 9791191056372 Ⅰ. 장별요약 1장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No One's Crazy) 돈과 관련되어 투자..
· 독후감
가족이란 존재는 참 미묘하다. 처음엔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내편이 될 것 같고, 무한한 지지자일 것 같았는데, 어느 시점에 보면 밉고,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될 때도 있으니 말이다. 나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일까? 가족의 관계는 어때야 하는걸까? 정말 이런 사이를 가족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름만 가족인건 아닐까? 하는 여러 가지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들었다. 책에서는 부모와 자녀에서 자녀로서의 나 자신, 부부, 그리고 다시 부모가 된 나와 자녀세대와의 갈등으로 크게 나누어서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보면 형제, 자매간은 확실히 가족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 가족의 범주를 내가 너무 확대했나 보다. 나의 부모는 나의 거울같은 존재라고 하는데, 나는 어떤 면들에 영향을 받았을까? 나라는 존재가 어머..
· 독후감
런던의 마지막 서점 이 책은 2차 세계대전이 있던 영국 런던의 서점을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이다. 아내가 읽고 추천해 준 책인데, 나에게 상당한(?) 로맨스가 있는 책이며, 내가 무척 좋아라 할 내용이라고 하면서 꼬드긴(?) 책이다. 책 자체는 엄청난 인물간의 갈등도 없고, 내가 기대한 로맨스 부분은 뽀뽀 한 번과 데이트, 그리고 에필로그에 나오는 장면이 전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나에게 잊혔던 감정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늦깎이 대학원 생활을 마치고 2년여 동안 다시 회사일을 하면서, 뭔가 놓치고 있고, 차지 않은 무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내 독서모임. 그 이름도 ‘수다앤북’ 함께 같은 책을 읽고 각자의 시선으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들. 함께 나누었던..
· 독후감
아직 50은 아니지만, 곧 50. 주변에도 50대 지인들이 많아지는 나이. 50이 주는 느낌은 어떨까? 어떤 생각을 하며 살 것인가? 40에 불혹. 50에 지천명이라고 했는데. 그럴 수 있는 나이일까? 지금 문득 돌아 보면, 내가 30대를 지나와 40대 중반을 넘어가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것 자체도 놀랄 일이니 말이다. 문득 그렇게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게 되었다. 이 에세이는 직장생활을 하던 이주희 작가가 일을 그만둔 이후 작가가 되어 쓴 네번째 책이다. 세 번째 책도 50이 주제다. 50대가 되면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는구나? 50을 먼저 맞이한 인생 선배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아쉬움이 있고. 이런 걸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챕터 중간 중간에 생각해 보라고 ..
열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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