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폴리스

한동안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요. 지난 11월에 2주 동안 미국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회사업무를 하고 나머지는 연차휴가를 사용해서 미국의 북동부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친구 결혼식 핑계로 미국에 갔었는데, 2년사이에 미국을 2번이나 가게될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그래서 사람일이란 잘 모르나 봅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미국의 동부쪽을 다녀왔습니다. 마음같아서 서부쪽과 대자연을 품고 있는 미국의 공원들을 구경하고 싶긴했지만 회사업무와 관련된 도시가 모두 동부다 보니 나머지 휴가일정도 그 근처로 가게되었네요. 짧았던(?- 2주면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저에겐 다녀오고 나니 너무 짧아보입니다 ^^) 여행기간동안의 에피소드를 모두 올리는건 큰의미가 없을거 같고, 몇가지 정보를 가미한 간단한 포스트..

게가 통째로 "크리스피 크랩버거" (이것도 블루 크랩일까? 흠...흠..) 대한항공의 CF 시리즈로 알려진,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멘트... 이번에 다녀온 미국여행중에 그 CF중에 한곳인 아나폴리스를 다녀왔다. (한효주의 이 광고가 나왔던 곳이 우리가 다녀온 같은 장소였다는게~~ 역시 CF가 더 멋지다.ㅋ) 정말 갔을때는 이곳이 그곳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던 곳, CF에 나왔던 블루크랩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크랩을 먹고오긴 했다. 사진과 함께 간단히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보자~ 여기서부터는 항구,해변의 모습이다. 바로 해군사관학교(Naval Academy)와도 지근거리에 있는 항구~ 그리고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고, 정말 조용하고, 깨끗한 조그마한 도시였다. 이렇게 유람선도 있었다~(타보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