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느른

· 독후감
최별 님의 오느른 '오느른'은 '오늘은'을 말을 늘린 표현인 것 같다. 아직 내가 보기엔 젊고 어린 최별. PD가 전북 김제의 촌집을 사서 시간의 흐름을 멈추고 뭔가 편하게 지낸다는 컨셉의 이야기다. 사실 펭수를 통해서 최별 PD의 전북 김제를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젊은 PD가 서울 살이에 지쳐서 모든 걸 접고 시골에 가서 그냥 유유자적, 오늘을 살아가는 그런 이야기와 그런 곳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여전히 최별님은 방송국의 정규직 PD이다. 개인적인 일탈처럼 촌집을 사서 수리하는 것이 유투버가 되기도 하고 그게 인기가 좋아서 결국 직장의 지원으로 김제에 오피스까지 내고, 거기서 직장을 위한 일을 하는 사람 말이다. 처음엔 정말 모든걸 정리하고 가서 어떻게 사나 했다. 책을 보면 최별 님이 왜 촌집을 사고..
열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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