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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에서 나온 강준만 교수의 미국사 산책 완간~
무려 17권이구나, 지금까지 시리즈로 계속 나오다가 드디어 완간인가 보다.
◆17권 목록
- 【1권】 신대륙 이주와 독립전쟁
- 【2권】 미국의 건국과 ‘명백한 운명’
- 【3권】 남북전쟁과 제국의 탄생
- 【4권】 ‘프런티어’의 재발견
- 【5권】 혁신주의와 ‘재즈시대’
- 【6권】 대공황과 뉴딜혁명
- 【7권】 ‘뜨거운 전쟁’과 ‘차가운 전쟁’
- 【8권】 미국인의 풍요와 고독
- 【9권】 뉴 프런티어와 위대한 사회
- 【10권】 베트남전쟁과 워터게이트
- 【11권】 ‘성찰하는 미국’에서 ‘강력한 미국’으로
- 【12권】 미국 ‘1극 체제’의 탄생
- 【13권】 미국은 ‘1당 민주주의’ 국가인가?
- 【14권】 세계화 시대의 ‘팍스 아메리카나’
- 【15권】 ‘9ㆍ11테러 시대’의 미국
- 【16권】 제국의 그늘
- 【17권】 오바마의 미국
마지막 권이 오바마의 미국인걸 보면~ 정말 참 길구나.
짧다고 생각한 미국역사가 17권의 책으로 썰을 풀어야 할 정도라는건, 그 나라가 그만큼 강한 나라라는 또하나의 반증이지 않을까?(강한 나라일수록 자신의 나라의 역사가 풍부하도록 많이 연구한다는...썰이 있더라.)
최근 미국이라는 나라와 온국민의 평생 고민 '영어공부'를 하면서, 미국에 부쩍관심을 갖고 있는터...
더군다나 작년에 미국에 다녀오고 나서 좀더 미국이란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다.
다만 오늘 아침 MBC 뉴스의 강준만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기존 역사서들을 보면 말이죠.
대부분 정치, 경제, 군사 어느 한 가지만
전문적으로 파고들었거든요.
근데 저의 경우에는 뭐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대중문화, 언론..
모든 걸 포함을 시켜서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또 친미, 반미의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미국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혹 쭝간지님의 리뷰에서 봐도 "언론을 중심으로 보는 미국사" 라는 말이 역시...
저자의 주간을 배제시키는 역사적 사실만을 보여준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거 같다.
강준만 교수님의 다른 산책 시리즈인 '한국 현대사 산책' , '한국 근대사 산책' 에서도 유사한 논조를 유지한다는 얘기가 있다.(사실 아직 책을 안 읽은죄로..평하기는 모하나..ㅠㅠ 그런 평이 있더라~)
아무래도 시대적인 특성과 현대에 가까워진 역사에 대해, 역사가가 아닌 입장에서 뭔가를 판단하기에는 부담스럽거나, 독자에게 그런 몫을 남기시려는 의도인듯하다. 아니면 자칫 정치적인 해석이 되기를 극도로 꺼리거나?
개인적으로 그런부분에 교수님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서 나왔으면 참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찌 됐던 사고 싶은 책 시리즈임에도 가격이 역시 20여만원이 넘는구나 흠..ㅠㅠ
(책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구나. 일단 빌려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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