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여전히 진행중이고, 태풍이 북상중이라고 하지만 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네요.
열심남은 휴가를 미리 다녀온뒤라... 열심히 일만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묵혀놓았던 5월에 다녀왔던 지난 제주 여행을 곱씹어보려고 합니다.
지난 제주 여행은 관광지(입장료 내는)는 한군데도 안갔었는데요. 대신 제주 로컬 음식점이나 카페등을 일부러 가보려고 노력했답니다.
그중에 오늘 소개할곳은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카페 "커피를 부탁해" 입니다.
커피를 부탁해로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유명한 커피집으로 나오는 광주 운암동의 카페가 아닌 바로 제주 함덕에 얼마전에 생긴 카페랍니다.(정확히 언제 생긴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새건물의 새분위기가 물씬이었습니다.)
함덕 해수욕장 근처이고, 제주 대명리조트와도 지척이라, 제주의 함덕지역으로 혹시 가시는 분들은 중간에 쉬엄쉬엄 들러도 좋은 카페입니다.
제주 북부지역의 근처의 월정리 바닷가의 카페들이 워낙 유명하긴 하지만, 함덕에는 분위기 괜찮은 곳은 이곳이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을 거의 못해봤지만 주인장님이신지, 아니면 매니저이신지 모르는 묘령의 아가씨가 한분이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반 탁자와 의자도 있지만, 방처럼 생긴곳에 도란도란 앉아서 얘기할수도 있구요.
다락방 같은 위치의 방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커피가격은 제주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싸지 않은, 그냥 서울의 일반 커피숍과 큰차이는 없었답니다.
특이한 메뉴중에 쟁반 왕빙수가 있습니다.
이제 한창 여름철이니, 커피대신 왕빙수를 먹어도 좋지 않을까요? 전 제주에 머무르는동안 이곳에 3번 갔었는데, 그중에 2번은 이 왕빙수를 먹었답니다.
맛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어마어마한 양에 반하게 되죠 ^^:
카페 내부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살펴볼수 있는 사진들은 아래 저보다 먼저 소개하신 분들의 포스팅을 한번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이번 제주여행가시면 함덕의 '커피를 부탁해'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는게??
자세한 위치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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