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한 이후 집에서도 에스프레소를 뽑을수 있게 되어서 간혹 커피숍에서난 가능했던 커피들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라떼와 카푸치노가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데요(사실 다른건 많이 고민해본적이 없어서..ㅠㅠ)
그중에서 가장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아포가토입니다
아포가토(Affogato) 네이버 용어사전에 아래처럼 정의 되어 있습니다.
아포가토 [Affogato]
아이스크림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Espresso)를 얹어 내는 디저트.
아포가토(Affogato)는 이탈리아 어로 '끼얹다', '빠지다'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Espresso)를 얹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정통 아이스크림인 젤라또(Gelato)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는다고 하여 젤라또 아포가토(Gelato Affogato)라고도 한다. 아이스크림 1 스쿱(Scoop)에 1샷(25ml)의 에스프레소를 얹고 기호에 따라 견과류, 초콜릿 등을 토핑한다.
즉 간단히 말하면 바로 아이스크림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것이죠 ^^;
1. 오늘의 준비물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야겠지요 ^^: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커피가 필요하다는거구요 ^^; 네스프레소 머신이 아닌 맥모골-맥심모카골드-로도 아포가토 해드신분들도 있더군요)
- 투게더 호두맛 아이스크림
- 커피캡슐 (아르페지오 같은 강도 9이상 캡슐)
- 라떼용 커피잔
- 아이스크림 스쿱
이상입니다. 이중에서 투게더 호두맛은 아포가토 레시피에서 제가 찾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투게더 바닐라맛, 구구, 엑설런트 등등 슈퍼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아이스크림중에서는 투게더 호두맛이 가장 최고입니다.
투게더라고 해서 다른것을 선택하시면~~ 그 맛을 극대화 시킬수 없습니다.(이상은 제 경험~!!)
그리고 이왕이며 아이스크림 스쿱도 큼지막하게 이쁘게 떠지는걸로 ^^:
캡슐종류는 개인의 취향으로 선택하시면 되는데, 커피 본연의 맛을 아이스크림의 단맛을 극복하면서 맛보려면 강도 9,10인 캡슐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르페지오로 했습니다.(아래 이미지는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캡처하였습니다.)
2. 준비한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아래처럼 3 스쿱을 떠줍니다.
(이것도 개인 취향이지만~ 전 3스쿱 ㅎㅎ)
3. 아르페지오 캡슐을 넣고~
4. 에스프레소 버튼으로 한잔 뽑아줍니다.
5. 여기서 한번 더 에스프레소 버튼을 눌러줍니다.(즉 에스프레소 버튼 2번입니다.)
이 역시 개인 취향입니다. 에스프레소 1번으로 드셔도 좋습니다만, 전 커피양을 좀더 있게하고 싶어서 2번 내립니다~
6. 마지막 완성!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먹을때도 뭐 각자의 취향대로 아이스크림을 스푼으로 떠먹거나, 그냥 커피를 마시거나 하셔도 되는데
전 커피스푼으로 커피만을 공략합니다.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이 살살 녹으면서 적절한 맛이 조화가 됩니다. 여기서 투게더 호두맛이 빛을 발합니다. 별도의 견과류(호두,아몬드)를 추가로 넣지 않더라도 호두의 고소함을 느끼면서 아포가토를 즐길수 있답니다.
저만의 최고의 아포가토 레시피였습니다.
아래 링크는 아포가토 레시피를 올리신 다른분들의 블로그 포스팅들입니다. 식후 아포가토 디저트에 도전해보세요~!
- 라희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일상 : 맛있는 아포가토 <== 네스프레소로 역시 레시피를 아이스크림이 위즐입니다 ^^:
- 안녕메이님의 블로그 : [홈카페] 집에서 즐기는 아포가토 만들기 <== 맥심의 모카골드(커피만든) 레시피입니다.
- 러브체인의 맛있는 이야기 : [아포가토] 한번 맛보면 중독됨 <== 액설런트로 만드는군요.
- 포도맘님의 블로그 : 식후에 아포가토 한잔, 카피타로마 카피탈리로 아포가토 만들어먹었어요 <== 다른 커피머신, 다른 캡슐로 아주 맛나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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