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1 미국여행] 북동부의 깔끔한 도시 보스턴

열심남 2011. 12. 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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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관련 두번째 포스트로 보스턴 여행기를 올립니다.
 
처음 가본 보스턴은( 늘 처음이지만.. ㅠㅠ) 생각보다 훨씬 멋진 도시였습니다.
미국의 명문대학들이 그곳에(메사추세츠주) 있다는 사실도 저는 제대로 인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보스턴 시청사


 
미국 독립의 역사에서 보스턴을 빼고는 이야기가 안된다고 하는데 사실 미국역사에 약한 저에겐
보스턴 차사건 밖에는 잘 모르겠네요.

  
저렴하면서도 깔끔한 Berkley 호스텔


Berkeley Hostel


보스턴에 밤늦게 도착한 저희는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했답니다. 늦으시간에는 대중교통(전철,버스)이 끊기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 그럴 경우 과감하게 택시를 타세요. 보스턴에서 조금 헤깔렸던것중에 하나가 실버라인이라는 거였습니다. 보스턴 지하철 노선도에 함께 표시되는 실버라인, 보스턴 공항에서도 실버라인을 이용하면 숙소근처까지 갈수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알고 보니 실버라인은 지하철 노선이 아닌 버스 노선이었습니다. 왜 버스노선을 지하철 노선도에 같이 표기해서 헤깔리게 하는건지...
 
암튼 저희가 묵었던 Berkley 호스텔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호스텔이라 잠만 자는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욕실도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고, 숙소의 침대역시 아주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그만큼 숙박비용이 저렴합니다. 버클리 호스텔의 경우 우리나라의 코업레지던스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프런트데스크



로비




정원?

 
방에 비치된 집기나 이런건 거의 없고 침대만 달랑있지만 대신 공용공간을 잘 구비해놓았습니다.
 
1층에 간단히 식사와 커피를 먹을수 있는 공간에 전자렌지와 커피머신이 구비되어 있고, 당구장과 tv를 불수 있게 넓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2층 사이에는 거실처럼 활용하라고 넓은 공간을 따로 구비해두었구요. wifi 가 역시 무료로 제공되었답니다. wifi가 안되면 해외여행객들은 정말 힘들지요? 국내에 카카오톡이나 스카이프 페이스타임으로 연락도 무료로 할수 있고 여행정보등도 추가로 찾아야 하니까요. 별도의 인터넷 pc 는 이용권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는 유료시설이었습니다.

호스텔 아침식사


샤워시설이 공용이라 조끔 불편했지만, 버클리 호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뷔페스타일의 아침에 있었습니다. 지하 다이닝룸에서 제공되는 아침은 저렴한 숙소 비용에 비하면 왠만한 호텔이상의 훌룡한 아침식사였습니다. 특히 과일을 맘껏 먹을수 있다는점은 가장 큰 메리트중에 하나였습니다.
 


보스턴의 저렴하면서 괜찮은 숙소를 생각하신다며 바로 이곳 버클리 호스텔을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체크인 시점의 약간 불친절한 여성 직원을 조심하시면됩니다. ^^  
  • 숙소 주소 : 40 Berkely Street Boston, MA, 02116
  • 숙호 홈페이지 : http://www.40berkely.com
  • 숙소 전화번호 : 617-375-2524

 

걸어서 가는 Freedom Trail Tour


다음날 아침 보스턴 시내 관광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요. 가장 유명한 보스턴의 역사가 살아있는 Freedom Trail 이라는 투어를 하기로 했답니다. 미국 독립과 관련된 역사적인 유적지를 빨간선 혹은 빨간벽돌로 주욱 이어 놓았답니다.


그길을 따라 이동하면 보스턴 구 시내의 주요 유적지를 쉽게 따라갈수 있게 하는 워킹 투어였습니다. 공원내 관광센터에서 시작하는 여행은 가이드 투어를 인당 12불정도를 내면 할수 있었지만 가이드 투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역사적인 지식이 짧은 저로서는 그냥 길따라 알아서 여행을 가기로 했답니다. 보스턴 여행을 가실분들은 이 Freedom Trail에 대해서 미리 하나하나 공부를 해서 가시면 가이드 투어는 더 시너지를 일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스턴의 지하철(Boston T) 티켓팅, 충전

 프리덤 트레일은 오전 한나절이면 가능한 코스입니다. 저흰 오후일정은 보스턴의 유명한 대학인 MIT와 하버드를 가려고 했는데요. 프리덤 트레일이 워킹투어인지라, 오후에는 힘들어서 전철을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보스턴은 찰스 티켓이라는 형태로 전철과 버스를 이용할수 있는 티켓을 사실수 있습니다.
기본이 5불짜리이구요. 1번 이용시 2불시 차감되는 형태입니다. 2번 타면 1불이 남는데요. 이 경우는 티켓머신에서 1불을 충전하면 2불짜리 표로 변신(?)해서 나온답니다.(사진의 2불로 보이는 이유가 그겁니다.) 보스턴의 지하철도 나름괜찮았는데 전철내의 실내 조명이 좀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찰스강~

보스턴을 가르는 강은 찰스강~


바닷가와 연결된 보스턴을 가르는 이강을 주변으로 보는 경치들은 정말 너무 멋있답니다. 하버드와 MIT도 이 찰스강을 따라 같이 있구요. MIT생들은 이곳에서 요트를 타기도 하고, 하버드생들은 무한도전의 조정편에 나왔던것처럼 이곳에서 조정연습도 한다고 하는데. 서울에 한강이상으로 아름다운 강이었답니다.

 

Boston 관련 유용한 아이폰 앱

보스턴을 여행하실때 보스턴 관련 앱들을 미리 설치하시면 여행에 도움이 될겁니다.
보스턴 지하철 앱도 따로 있으니 메트로 앱과 별도로 설치해서 전체 노선도등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BostonUSA
Official Visitors Guide to Boston,MA
 
 Boston Subway
 
 Boston map and Waling Tour
 
 Boston Way


미국 여행 두번째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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