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쑥대머리" -박애리 애절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열심남 2019. 5. 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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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인가? 대금 악보에서 보인 "쑥대머리"란 노래를 찾아보다가 이 동영상을 발견했다.

국악인 박애리씨가 부른 쑥대머리.

 

 

원래 이곡은 판소리 춘향가에서 나온 곡이 오리지널인데, 박애리 님의 버전은 

창작댄스 뮤지컬 Kiss the 춘향 이란 곡에서 사용된 편곡 버전인것 같다.

 

 

가사를 한번 찾아보았다.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 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손가락 피를 내어 사정으로 님을 찾아볼까

간장의 썩은 눈물로 님의 화상을 그려볼까

계궁항아 추월같이 번듯이 솟아서 비취고저

전전반측 잠 못 이뤄 호접몽을 어이 꿀 수 있나

내가 만일 님 못 본채 옥중고혼이 되거들면

무덤 앞에 섯난 돌은 망부석이 될 것이요

무덤 근처 선 나무는 상사목이 될 것이니

생전사후 이 원통을 알아줄 이가

뉘 있으란 말이냐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 자리여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 쑥대머리

쑥대머리란 뜻은 수청을 거부하고 옥중에 갇힌 춘향이의 봉두난발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이나 국립국어원에서도 정확한 어원은 찾지 못한다는 답변을 했다. '쑥대강이'와 같은 뜻으로 보인다고 했다.

 

큰일이다. 이런 노래가 좋아지고 있다니....

 

오늘 그래서 대금곡으로 '쑥대머리'를 배우고 왔다. 하지만 이건 전통 판소리 버전이라.

그 곡의 느낌은 대략 안숙선 명창의 아래 버전이다 ㅠㅠ 대략 난감

 

 

대금에 삘을 담아 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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