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 일상
블로그 마지막글이 언제인가 싶다. (살펴보니 2013년 10월이다.) 거의 1년만에 포스팅이라니... 뜸하기 시작한 그해 2013년부터 지금까지... 블로그 포스팅을 못한건 게으름도 있지만, 나 스스로의 잉여시간이 없음도 한몫했다. 그 잉여시간 역시 내가 만들어내는거지만, 어느순간부터 뭔가 글을 쓴다는거, 내뱉는다는것에 대해서... 이래저래 부담감도 많고 그런거 같다. 한때는 글쓰는게 휴식처럼 느껴지고, 즐거운적도 많았는데... 점점 익명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는걸 보면, 자꾸 숨기고 싶은게 많은가보다. 자기검열같은것일수도 있고... 익명스러워야 진실될수 있다는건 꽤 슬픈일이다. 2014년의 여름 한가운데, 난 그런 삶을 살고 있다.
· 일상
제 마음속의 자전거..스트를 받은지 3일째 입니다. 신~몰에서 12% 쿠폰과 10%쿠폰 을 활용하여50만원대에 아내님꺼와 제꺼를 샀습니다. 제껀 Red, 아내는 Yellow (Red는 12% 쿠폰이 되는데 Yellow는 10%밖에 안되더라구요) 금요일 배송... 전 제가 조립해야 하는걸로 생각했는데.. 조립된 상태로 배송이 되더군요..(극 초보라..) 카페에서 조립하는 방법 게시물 찾아서 프린트해 갔다는...ㅠㅠ 그래서 원래는 개봉기 같은걸 하려고 했는데..그냥 상자에서 빼면되는거라는... Unfolding만 하면되는데.. 이게 은근 메뉴얼 보고 하는게 감이 안오더군요 ^^; 2대를 모두 Unfloding하니 11시 30분이 넘었는데..(제가 좀 늦게 퇴근해서..) 오늘 그냥 잘꺼냐? 시승을 할꺼냐 고민..
· 일상
새벽에 비가 그렇게 쏟아지고, 천둥 번개까정... 뭔일 나는줄 알았답니다. 우리집 이쁜 두마리의 말티즈 다복이와 몽실이... 천둥번개 싫어합니다. 특히 다복이.. (위에 있는 인형을 발아래 두고 있는 애가 다복입니다. 저 인형 무지 좋아해요...인형 던지기 놀이를 좋아라하지요..) 새벽에 친 천둥번개때문에 계속 부들부들... 이놈의 천둥 번개는..몇시간을 계속 치는지? 잠을 설치면서 애들 다독거리고, 윽박지르고 했더니..정말 피곤하더라구요.. 번개는 정말 1시간 내내 치더군요. 우리 작은 다복이는 계속 부들부들.. 무던한 몽실이는 그냥 얌전히.... 제발 야밤에는 천둥 번개 안쳤음 좋겠습니다. 오늘 비그친이후에 추워진다던데.. 정말 가을의 말기로 접어들어서는듯 해요 감기조심해야겠습니다. 쿨럭..~
· 일상
얼마 전 본 뮤지컬 영화... 영화의 내용이야 왠만한 사람이 알만한 아바의 노래 가사로 이루어진 그 구성.. 실제 뮤지컬도 아마 동일한 내요일것 같다. 어제 박코치의 영어 특강 들으러 갔다가 I have a Dream이란 노래를 들었다. 맘마미아 영화버젼도 아니고 오리지날 버젼도 아니고, West Life의 예전 앨범에 든 그버젼이었는데.. 박코치의 얘기로는 강좌를 들어으러 온 우리가 꿈이 없이 살고 있다고 한다.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내 꿈이 뭘까?? 질문을 해도 딱히 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걸 보면 나역시 그런 꿈을 잊고 그냥 저냥 살고 있었던거 같다. 꿈을 꾸고, 좋은 꿈을 꿔야 한다나~~ 내가 영어를 하려고 하는 이유도 목적의식도 분명치 않으면서 뭔가를 한다는게 문제가 있어 보인다. 내 꿈을 ..
열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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