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마음속의 부채였던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습니다. 음~ 그래도 읽고나니 궁금했던게 많이 풀렸네요~ 남들은 다들 학창시절에 한번씩 읽어봤던 책이더군요. 더군다나 여대생들이 좋아하는 그런 테마? 드라마를 볼때도 보면 부잣집 사모님들이 이 책 이름을 대면 약간 고상한척 하는 장면을 봤는데... 대체 내용이 뭘까? 왜 여자분들이 이 책을 특히 좋아할까? 왜 미국이란 나라에서 가장 훌룡한 소설로 꼽히고, 고전(?)중에서도 나름 필수 목록에 들어간 이 책을 많이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영하의 '책읽는시간 팟캐스트'에 자신이 번역한 이 책이 소개되고, 그러다보니 꼭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더 간절해졌습니다. 우연히 서점에 여행책을 사러갔다가 영어원서와 1+1 이벤트로 나온 문학동네의 김영하님 번역본을 사..
독후감
오랫만에 독후감을 한편 올립니다. 점점 블로그에 독후감을 쓰던 뭔가를 쓴다는거에 스스로 부담을 느끼고 있나봅니다. 이렇게 더디게 포스트가 올라오는걸 보면.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철학자(혹자는 그냥 대중철학자라고 하더군요)인 강신주님의 제자백가의 귀환 시리즈 중에 첫번째인 '철학의 시대' 란 책입니다. 그냥 강신주님이 좋아서, 최근에 읽었던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 너무 좋아서 이 책을 고른건데.. 부끄럽지만 내용을 모르고 집었던 책이다. 책 제목-철학의시대-이 주는것만으로 그냥 선택한 책인데, 책 제목처럼 바로 철학사 전반에 대한것인줄 알았는데, 사실 이책은 제자백가의 귀환이라는 시리즈의 가장 첫번째 책이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유가, 도가, 법가 병가 등등... 공자를 위시로 장자,노자, 묵자,맹자,순..
행복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나에게 있어 행복이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행복이란??내 가족이 생각하는 행복이란?? 행복의 의미는 참으로 다양하지요. 회사 독서모임에서 정모 도서로 선정되어서 읽게 된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이란 책은 그런점에서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답니다. 이책은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 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저자 자신이 실제로 정신과 의사이기도 하구요.저자의 분신같은 꾸뻬 의사가 자신의 환자들(주로 행복하지 못하다는것을 느끼고 사는 )을 상담을 통해서 치료하고, 약도 처방해주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들을 행복하게 할수 없다는 의문점을 가지고, 행복에 대한 여행을 떠나는것이지요. 물로 꾸뻬 본인도 본인의 삶이 행복한지 의문인채로요. 꾸뻬씨가 떠난 ..
골목사장 분투기 저자 :강도현 출판사 : 인카운터 읽은날 : 2012.10.30 ~ 11.3 나는 꼽사리다를 듣다가 손에 들게된 '골목사장 분투기'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 쯤 꿈꿔보는 내 사업에 대한 환상~ 좋은 음악이 나오는 카페나 한번 차려볼까? 빵가게를 해볼까? 호프집은 어때? 치킨집은? 분식집이라도? 역시 장사를 해야 돈을 벌지! 회사를 오래 다니기 힘든 환경이거나, 설사 정년퇴직까지 다닌다고 해도 그 이후 삶을 준비할 때, 늘 생각하게 되는 이런 말들! 하지만 지금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현실은? 창업(?)한 80%의 사람이 망해서 폐업을 하고 다시 가게를 해보려고 하지만, 이미 실패한 현실로 다시 시작하기 힘든 그런 상태.... 누구나가 꿈꾸지만, 대부분은 실패..
One Click은 아마존에서 가지고 있는 특허서비스입니다. 한 번의 클릭으로 고객이 물건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 인데, 상당히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이 특허가 되고, 그게 아마존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클릭이란 책은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창업부터 현재까지의 이르는 얘기를 담은 책입니다. 아마존이란 곳을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에겐 아마존이란 기업에 그리 관심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는 교보문고보다 존재감이 덜한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현재의 아마존은 비단 세계 최대의 인터넷 서점일 뿐 아니라. 그러한 인프라를 이용해 음반과 DVD(블루레이포함)도 팔고 있으며,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개념을 도입해 ..
게으름을 누르고 간만에 책 리뷰를 올려봅니다. 이번에 올리는 독후감은 '구글 실전 바이블' 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자주 RSS로 구독하는 블로거이신 라이프해커님이 심혈을 기울여서 이번에 내신 책입니다. (리뷰가 너무 늦었네요..ㅠㅠ) 이 책을 한마디로 말하면, 구글서비스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더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구글 서비스를 경험해보려는 초보자에게 안성 맞춤인 책입니다. 구글이 구글검색만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구글 서비스를 접해보실수 있답니다. 저같은 경우도 나름 구글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모르는 새로운 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 구글이 검색말고(구글링이란 고유어를 탄생시킨) 다른 서비스에는 뭐가 있을까요? 제가 자주 쓰는것부터 얘기하면 ..
"형돈이와 대준이" 를 아시죠? '안좋을때 들으면 안좋은 노래'로 갱스터랩을 구사하지만 여전히 웃긴 조합의 듀오~ 뜬금없는 얘기라구요? 아닙니다. 바로 지금 소개하려는 이 책(우화집) "지금은 없는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안좋을때 보면 더 안좋은 우화집! 적어도 저에겐 그런 느낌이 강하네요. 만화가 최규석님은 아시는 분들만 아는 적어도 강풀님만큼은 유명하진 않지만, 젊은(?) 만화가로서는 나름의 가치관과 철학을 가지고 의미 있는 만화를 만드신 분입니다. (설마 이글을 최규석님이 보지는 않겠죠? ㅋ) 일전에 제 블로그에서 "만화로 사회 다시 들여보기-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를 읽고(? 보고!)"란 독후감으로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죠. 그때 이후로 최규석님의 팬이 되어버렸는데요, 이 책이 작년말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백만장자~~로 통칭되는 부자들... 어떤 사람들이 부자들일까? 그런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집어들었던 이 책~ '이웃집 백만장자'를 다 읽었다. 백만장자에서는 오는 어감은 바로 부자를 뜻한다. 누구나(?)가 꿈꾸는 부자... 정말 부자인 사람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고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드라마에서 보던, 혹은 미디어에서 만들어내는 부자에 대한 이미지는 마당이 있는 넓고 좋은 집에서,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식사는 호텔에서 가볍게 할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다. 정말 그럴까?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 정말 부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돈만 많으면 부자일까 하는 그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재테크 관련 책들이 여전히 베스트셀러로 팔리는 시대. 누구나 돈에 대한 환상을 ..
2010년에 나온 책을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손에 들었습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23 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 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여기서 그들은 자유시장 경제학을 주장하거나, 자유시장 자본주의를 강요하는 학자, 기득권, 강대국들입니다. '장하준, 더 나은 자본주의를 말하다' 란 부제와 책의 결론 부분에서 말하듯이 자본주의 그중에서도 자유시장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가한 책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자본주의 경제가 차악의 경제 제도라는것을 염두에 두고서~ 책에서 말하는 23가지는 바로 이렇습니다. Thing 1 자유 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Thing 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 된다 Thing 3 잘사..
`부채함정` 에 빠진 미국 남은 카드는 美 70년만에 신용등급 AAA→AA+로 강등 점점 강해지는 미국발 더블딥 공포 … 전세계 조마조마 위 기사는 지난 8월4일~ 8월7일까지의 매일경제 신문 기사 입니다. 미국의 무지막지한 채무에서 기인한 새로운 더블딥에 대한 뉴스에 최근 1주일동안 미국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폭락으로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와 맞먹거나 그 이상의 충격일지도 모릅니다. 국경없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 근원에는 바로 국제 금융재벌이 있었다는걸 바로 이 책 '화폐전쟁'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화폐전쟁은 저 처럼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정부의 기관이 아닌 사설 은행에 집합체라는 점을 몰랐던 사람에겐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달러(화폐)발행이 바로 ..